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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 해리스 카운티, '사전 투표율 기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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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튼과 해리스 카운티 등 텍사스의 대표적 큰 카운티 10곳에서 기록적인 조기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조기 투표가 시작된지 닷새 만에 덴튼과 해리스 카운티에서 지난 2016년에 비해 거의 2배나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했습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때 같은 기간 9만 6천명의 덴튼 카운티 주민이 투표를 했지만 올해 선거에선 무려 15만 3천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프랭크 필립스 덴튼 카운티 선거관리국 관계자는 덴튼 카운티는 지난 대선 이후 10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이 지역으로 이주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도 투표율이 급상승했는데, 지난 2016년 사전투표 나흘째까지 등록 유권자의 16%가 참여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의 투표율은 21%로 뛰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크리스 홀린스는 성명을 통해 "해리스 카운티에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면서 "4일 만에 5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텍사스 주의 10대 카운티에서 이미 198만 3090명이 투표했는데, 이들 지역의 등록 유권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나흘간의 조기투표에서 2016년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최근 텍사스주립대와 텍사스 트리뷴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 부통령을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리얼클리어폴리틱스 (RCP)가 집계한 텍사스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4.4%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지지율 격차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DFW 북쪽 교외와 몇몇 시골 마을, 덴튼 카운티 등은 오랫동안 공화당의 거점이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20% 포인트 차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CNN은 어제 적어도 한 세대 이상 민주당에 승리를 안기지 않았던 텍사스가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주목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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