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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17세 소년, 사촌들 싸움 말리던 아버지 보호하려다 총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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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의 한 10대 소년이, 두 사촌 형제 간의 몸싸움을 말리던 자신의 아버지가 총기 위협을 받는 것에 분노한 나머지 총을 난사해 사촌 한 명을 포함해 두 명의 남성을 사망케 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알링턴의 테네시 코트 소재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열일곱 살의 로렌조 암스트롱 주니어라는 소년으로 살인 혐의와 무기 사용 폭력 혐의로 체포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수요일 정오 무렵 로렌조의 집에 한 사촌이 찾아 오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문제의 사촌은 문을 열어 준 로렌조를 다짜고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동행한 두 명의 남성과 함께 집 안으로 들이 닥쳤습니다.
로렌조의 아버지 로렌조 암스트롱 시니어의 증언에 의하면 조카는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소셜미디어 친구 초대를 한 친척에게 몹시 화가 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두 조카들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고, 암스트롱도 이들의 싸움을 말리면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또 화가 난 조카와 대화를 시도하던 중 동행한 두 남성 중 한 명으로부터 총격 위협을 받았습니다.
이에 암스트롱이 총을 겨눈 해당 남성을 밀쳤고 그 순간에 총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의 아들인 암스트롱 주니어가 바닥에 떨어진 총을 집어 들어 여러 차례 발사했습니다. 결국 암스트롱을 폭행한 조카와 동행한 또 다른 남성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한편 범행 전과가 전무한 로렌조는 사건 직후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뒤 구금돼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태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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