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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코로나 19 백신 우선 접종 계획 마련...'초동대응요원이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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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시가 수주 내로 코로나 19 백신이 공급되면 초동대응요원이 먼저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접종 계획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소방구조대의 의료책임자 마샬 아이작스(Marshal Issacs) 박사는 최근 달라스 시의원들에게 초동대응요원 접종 우선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소방관과 응급구조원으로 대표되는 초동대응요원들이 백신을 관리하게 될 것이므로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가장 먼저 실시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가 주 정부로부터 백신을 공급 받으면 시정부가 백신 제공자가 되어 응급구조원과 소방관 그리고 경찰관들에게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하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아이작스 박사는 백신이 공급될 때 우선 대상에 속하는 시 공무원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백신의 안전에 대해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니퍼 스타우바흐-게이츠(Jennifer Staubach-Gates) 시의원은 백신 안전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면 초동대응요원들이 우선 접종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고 나와 내 가족에게 안전해야 지역사회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작스 박사는 앞으로 몇 주 후면 달라스에 첫 백신 공급분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초동대응요원과 시 공무원 그리고 약 140만명의 달라스 주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일은 상당히 복잡한 일이지만 차분히 제대로 수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공급이 예정된 코로나 19 백신은 긴급 사용 승인 절차에 따른 것이므로 의무가 아닌 개인의 선택에 따라 접종이 실시됩니다. 현재 달라스 시는 케이 베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를 공급 받은 백신을 보관 관리할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해당 센터와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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