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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웨스트 항공사, '임금 삭감 및 무급 휴직'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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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장기화로 항공업계에 큰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기반의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가 오는 11월과 12월 약 9만편의 항공편을 감축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내년도 근로자들의 임금 삭감과 무급 휴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오는 2021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0% 임금 삭감 혹은 무급 휴직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코로나 19 팬데믹에도 직원들을 해고 하거나 무급 휴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일 사우스웨스트의 게리 켈리 최고 경영자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 위기로 인해 2021년에는 10%의 임금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켈리 최고 경영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노조와 비노조원들이 10%의 임금 삭감을 받을 것이라며, 연말 전에 이같은 조건이 수용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연방 의회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근로자들의 급여와 복리후 생비를 지원하게 위해 250억 달러를 투입했던 것처럼, 2차 항공사 추가 지원안을 통과시킨다면 이 같은 희생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미 항공사들은 내년 3 월까지 인건비를 충당할 수 있는 추가 재정 지원 연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항공기를 운용하는데, 하루 1,700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소진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에 민감한 승객들을 위해 중간 좌석을 열어 두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더 많은 항공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티켓을 할인하는 등 출혈 운항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외에도 에어라인 데이터사(Airline Data Inc)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11월 운항 일정에서 원래 예상보다 약 36%인 38,000편의 항공편을 감축했고 12월 일정에서는 운행 예정치의 거의 절반인 5만 5천편의 항공편을 감축했습니다.
최근 사우스웨스트를 포함한 미 주요 항공사들은 자주 항공편 운항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Airlines for America'에 따르면,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작년 수준보다 68% 감소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 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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