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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대규모 해고사태... 북텍사스 고용 시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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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방 정부의 해고가 이어지면서 북텍사스 경제와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세청(IRS)을 비롯한 연방 기관의 감원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대규모 해고가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비즈니스 저널은 "연방 정부는 DFW 지역에 수백만 평방피트의 사무 공간을 임대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이들이 해고되면 주변 상권과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최근 1,75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고, 이 중 600명 이상이 달라스 러브 필드 본사에서 해고될 예정입니다.
북텍사스 전역에서는 올해 들어 1,200건 이상의 해고 통지가 접수된 상황입니다.
다만 이러한 불안 속에서도 북텍사스의 경제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입니다. 2024년 12월 기준, 북텍사스의 실업률은 3.5%로, 전국 평균인 4.1%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비즈니스 저널은 "북텍사스는 강력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관세와 이민 정책 등 불확실성 요인이 기업의 고용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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