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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어제(24일) 달라스를 찾아 경찰 공권력을 보호하며, 폭동 시위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6개 입법안을 공개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 공공 안전 및 경찰 공권력을 보호하는 입법안을 발표하기 위해 달라스를 찾았습니다. 11월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나온 이번 애봇 주지사의 입법안은 텍사스(Texas)에서 폭동 등 불법 시위 소요 사태로 발생하는 사회 질서 파괴 행위들을 강하게 처벌하기 위한 것입니다. 

애봇 주지사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것은 “평화적” 집회를 할 권리이지 폭동을 일으키고 약탈과 방화, 기물 파손 등을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권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애봇 주지사의 이번 입법안에 따르면 소요 사태 중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기물 및 재산을 파손하는 자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됩니다. 또한 시위 중 경찰을 공격할 경우엔 최소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찰을 겨냥해 레이저를 사용하는 행위와 시위 도중 불꽃놀이 기구를 사용하는 행위, 병원 출입구를 막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폭동을 조직하거나 재정 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중범죄 혐의가 적용되며, 이같은 위법 사항들에 대한 민사상 처벌권은 텍사스 주 검찰총장이 행사하도록 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같은 위법 행위로 기소된 범법자들에 대해 최소한 첫 재판 출석 때까진 교도소에 수감할 것이라며, 이번 올해 달라스(Dallas)에서 발생한 소위 회전문식 체포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의 해당 발언은 지난 6월 달라스의 마거릿 헌트 힐 다리에서 도로 점거 시위에 참가해 억류됐던 600여명의 시위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당시 이들은 구금 됐으나 체포되지 않고 석방됐습니다. 

한편 애봇 주지사는 약 한 달 전 포트 워스(Fort Worth) 를 방문해 경찰 예산 삭감을 실행하는 로컬 정부의 재산세를 동결하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제안했으며 경찰 기관을 지지하는 “Back the Blue” 공약에 서명할 것을 텍사스 주민과 공직 선거 출마자들에게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애봇 주지사가 옹호하는 이 공약에 현재까지 9만 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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