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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과 민주당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자'놓고 치열한 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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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과 민주당이 올해 11월 대선의 대형 이슈로 떠오른 고(故)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 지명과 인준 표결 여부를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지명을 공식화한 데 이어 여당인 공화당도 인준 표결에 나설 것을 천명했지만, 민주당은 총력저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상원의원인 수전 콜린스 의원과 리사 머코프스키 의원이 2명이 대선 전 인준 표결 반대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공화당에 표 단속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악관 안팎에서는 보수 성향인 에이미 코니 배럿 제 7연방고등법원 판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제11연방고법의 쿠바계 여성 바버라 라고아 판사도 후보군에 들었습니다.
한편 이번 연방 대법관 임명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올 11월 대선은 코로나 19 탓에 우편투표가 급증해논란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조지W 부시 전 대통령이 총 득표수에서 민주당의 앨 고어 전 부통령에게 54만표 뒤졌음에도 연방 대법원까지 가는 재검표 공방 끝에 플로리다주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백악관에 입성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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