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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SBA 지원정책 부실했다" ...소상공인들, '집단 행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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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중소기업청 SBA의 급여 보호 프로그램이 로컬 중소업체 회생을 위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어 북텍사스 소상공인들이 “SBA 점거(Occupy SBA)”라는 이름의 연대 조직을 구성해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19 위기를 맞아 문을 닫는 바람에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업체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이 로컬 비즈니스 업계에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소상공인들이 SBA 점거라는 조직을 구성해 부당 부실한 지원 정책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시위 조직에 참여한 이발사 다몽 존스(Da`MoneJones)는 지난 3월 21일 영업이 중단된 이후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뒤 월 평균 급여 지급액의 250%인 최대 1000만 달러까지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는 SBA의 연방 급여보호프로그램 지원을 기대하며 최근 영업 재개를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나 SBA 지원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으며 존스와 같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존스를 비롯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율리스(Euless)의 연방 SBA 청사로 몰려가 시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니스트 워커(Ernest Walker)라는 소상공인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에게 해당 프로그램 지원이 이뤄진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지역사회 서비스를 담당하며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소상공인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일갈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시위대를 조직한 브루스 카터(Bruce Carter)는 “정부 지침에는 소상공업체 최우선 지원을 정해 놓고선 실천이 뒤따르지 않았다”고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이 시위대가 DFW 전역에서 5건의 시위 행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BA가 취약 업체와 로컬 시장 소상공인 보호를 강화하도록 관련 지침을 수정할 때까지 오는 6월 1일부터 워싱턴 D.C.(Washington D.C.)에서도 시위를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집회 조직위가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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