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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랜드 지역 경찰, 흑인 남성 과잉 진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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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도 경찰이 비무장 상태인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6일 미들랜드 지역에 사는 21세의 흑인 남성 타이 앤더스의 체포 영상이 최근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며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STOP 사인을 위반한 앤더슨에게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앤더슨이 불응했고, 이후 그의 집까지 추격해 앤더슨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당시 경찰관 4명이 총을 겨누며, 앤더슨 체포에 나섰는데, 자신이 비무장 상태임을 밝히며, 무서움을 호소하는 앤더슨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또한 경찰과 앤더스의 대치 상황에 몰려든 주민들이 앤더슨이 겁에 질려있다며, 네 명이나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이냐며 항의하는 모습과 경찰이 “용의자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말하며 주민들을 제지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문제는 앤더스의 곁에 90세 할머니가 나와 손자 앞을 가로 막았는데, 그런데도 경찰은 끝까지 총을 겨누며 포위망을 좁힌 뒤 할머니를 밀치고 앤더스에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은 할머니가 쓰러졌습니다.
결국 앤더스의 체포장면을 담은 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자 미들랜드 경찰은 뒤늦게 보디캠 영상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경찰이 공개한 영상은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애초 앤더스의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만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앤더스의 변호사는 그가 애초에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없으며 경찰의 정지 신호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들랜드지방 검찰은 성명을 통해 “앤더스를 기소할 계획”이라면서 “미들랜드 경찰 중 누구도 우려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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