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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사건 관련 시위 3일간 지속...일부 지역은 '통행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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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6-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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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관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지난 3일간 달라스 지역에서도 열렸습니다. 주말 시위로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고, 기물 파손 및 폭력 등 소요 사태로 달라스 일부 지역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렸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미네아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에 의해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가 전미 140개 도시로 번지며 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금)부터 시작된 달라스의 관련 시위에서도 어제까지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됐으며, 달라스 다운타운의 주요 백화점 및 딥엘름의 상가 등, 일부 상점의 대형 유리창이 파손되고, 절도 범죄도 발생했습니다. 

 

격화된 시위에 경찰은 최루탄, 페퍼볼 등을 사용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는데, 결국 어제 오후 르네 홀 달라스 경찰국장은 통행금지령까지 발표했습니다. 이에 달라스의 일부 지역에서 어제 저녁 7시부터 월요일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가 시행됐습니다. 

 

홀 국장은 이번 통행금지는 “수일동안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통행금지 지역은 달라스 다운타운(downtown Dallas), 시더스(the Cedars), 딥 엘름(Deep Ellum), 업타운(Uptown), 빅토리아 파크(Victory Park) 등입니다. 

 

홀 경찰국장은 “지금 우리가 인정하는 것은 이 시위가 더이상 평화적인 항의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폭력 시위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어제도 약 500여명의 시위대가 딥엘름 상업가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통행금지 시간이 다가오자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해산을 명령했으나, 이에 따르지 않았고 결국 퍼시픽 플라자 공원에서 사람들을 체포하고 금속 테이블 등을 던지며 저항하는 일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어제 하루에만 30여명의 시위대를 카운티 교소소에 입감했으며, 지난 주말 시위로 100여명이 넘는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습니다. 

 

한편 사회 정의 단체인 차세대 액션네트워크(Next Generation Action Network )는 오늘 오후 6시30분, 달라스 경찰서 본부에서 예정된 연대집회와 행진을 예고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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