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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봄철이면 주택가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심지어 물기까지 하는 독사가 올해는 특히 더 많이 민가에 출몰해 주민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동물 전문가와 병원 응급 기관들이 황갈색 독사 출몰에 대한 경계와 피해 방지 요령을 당부했습니다. 

휴스턴(Houston)에 거주하는 패리스 몽고메리(Paris Montgomery)라는 여성은 이달에 자택 뒤뜰에서 치어리딩 연습 중 왼쪽 발을 황갈색 독사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당 여성이 뱀에 물리는 장면이 연습 동작 촬영을 위해 설치해 놓은 카메라에 찍혀 황갈색 독사가 주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몽고메리는 이틀 간 병원에서 3회의 해독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포트워스 파충류학회(DFW Herpetological Society)의 마크 파일(Mark Pyle) 학회장은 해당 사고는 텍사스에서 가장 흔한 뱀물림 사고 유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텍사스(North Texas)의 독이 있는 동물들 중 황갈색 독사 제거 요구가 가장 많으며 이에 맥키니(McKinney)의 메디컬 시티(Medical City) 같은 병원들의 응급실에 뱀물림 사고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황갈색 독사 피해자인 레베카 로페즈(Rebecca Ropez)라는 여성은 최근 시더 리지 프리저브(Cedar Ridge Preserve) 도보 여행 중에 해당 독사와 마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일 학회장은 이런 경우엔 뒤로 물러나며 독사가 빠져 나갈 공간적 여유를 주면 해당 뱀이 경계를 풀고 자리를 뜰 것이라면서 대처 요령을 일러줬습니다.

또 파일 박사는 자택에서 나뭇잎 더미나 장작 더미에서 무엇인가를 집기 전에는 갈퀴나 막대기로 해당 더미 속을 헤집으며 잘 살펴 볼 것도 조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뱀이 어둡고 안전한 장소로 여겨 스스로 들어 가도록 뱀이 있는 근처에 쓰레기통을 준비해 둘 것도 알려 주었습니다.

이는 특히 집 안팎에 출몰한 뱀을 쉽고 안전하게 이송한 뒤 적당한 장소에 방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으로 강조됐습니다. 

파일 학회장은 “황갈색 독사에 잘못 물렸다간 신체 조직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을 수 있으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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