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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3세 남아, 코로나 19 관련 추정되는 'MIS 진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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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세 살 난 남자 아기 한 명이 코로나 19 감염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MIS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말 열과 기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타이터스(Titus)라는 아이는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다가 음성으로 확인되자 일종의 바이러스 감염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바로 타이터스는 더 심한 고열에 시달리고 심각한 복통까지 겹쳐 병원을 다시 찾은 결과 요로감염증 UTI 진단을 받고 항생제 처방을 받았으나 결국 몇 시간 만에 증세가 충혈과 혀와 입술이 부어 오르고 물집이 잡히는 매우 중한 상태로 악화됐습니다.
아동 보건 기관 설명에 따르면 타이터스 사례는 의료 전문가들이 처음 접하는 정도의 중증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최근 늘고 있는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에 대해 집중조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한 가와사키병 사례와도 관련지어 정밀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이터스는 집중치료실 ICU에 입원해 있는 사흘 동안 코로나 19 감염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두 차례 검사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관련성이 의심되는 이 ‘어린이 괴질’에 대해 전 세계 보건 종사자들에게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미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사망사례까지 보고됐으며, 뉴욕에서도 이같은 질병으로 3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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