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리스 카운티, 코로나 확산방지 위한 '3각 방안' 마련
페이지 정보
본문

내일부터 시작되는 제 1단계 텍사스 경제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높은 대도시권 지역의 관리 당국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텍사스 내 감염율 1위를 보고하고 있는 해리스 카운티도, 경제 재개에 앞서 감염 확산 둔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리나 히달고(Lina Hidalgo)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 판사가 내일(5월 1일)부터 주 전역에서 시작되는 단계적 영업 재개에 앞서 코로나 19 확산을 둔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지난 28일에 발표했습니다.
진단검사와 추적 그리고 치료로 구성된 이번 3각(삼각) 방안은 진단 검사 수를 늘리고 확진자 추적을 향상시키며 확진자 급증을 저지할 헬스케어 치료 가용력 증대에 집중돼 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의 이러한 적극적 방어 노력의 목적은 코로나 19 확산이 억제되고 병원 확진자 수가 줄어들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보편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진단 검사를 위해 민관 자원을 동원해 협력해 나감으로써 검사 수를 늘려갈 예정입니다. 이에 어제 코로나 19 검사소 설치 전담팀 “strike team”을 통해 요양소 같은 다중 시설 임시 검사소와 간이 검사소 두 곳을 더 설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해리스 카운티에는 현재 케이티(Katy)와 베이타운(Baytown)의 정식 검사소 두 곳과 간이 검사소 두 곳이 있는데, 이번 새 검사소 추가 설치를 통해 하루 1600명까지 검사자 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검사 자원도 계속 증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확진자 수를 하루 100명 이하로 낮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스 카운티는 코로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한 역학 조사 인력도 300명 정도 증원할 예정이며 차후 필요할 경우 더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헬스케어병상 가용력 안정에 중점을 두는 노력을 의료기관 및 관련 당국들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카운티는 몇몇 조사 기관들과 연계해 감염률과 입원률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공중 보건 대책 강약 조절의 근거로 삼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