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모더나, 3상 중간결과 긍정적이면 12월 백신 긴급승인 가능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0-20 09:35

본문

 미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내달,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긍정적이면 오는 12월 정부가 긴급승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연례 테크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만약 충분한 중간결과를 얻는데 시간이 더 걸리면 정부 승인은 내년 초까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더나는 제약회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 백신 개발 선두주자 중 하나입니다. 지난 7월부터 미국에서 3만명을 상대로 개발중인 백신이 코로나19 증상으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지 대대적인 3상 임상시험을 개시했습니다. 

 백신의 효능에 대한 첫 중간 분석 결과는 전체 표본 중53명이 코로나19 증상을 겪게 되면 나오게 됩니다.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는 53명 중 만약 백신을 투약받은 사람이 백신을 투약받지 않은 사람보다 현저히 적다면, 모더나는 중간결과가 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한 정부승인을 얻는 데 충분하다고 여기게 됩니다. 

 만약 개발 중인 백신이 첫 중간결과 분석에서 충분한 효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모더나는 코로나19 증상을 나타내는 이들이 106명까지 늘어난 시점에 2차 중간결과 분석을 진행할 전망입니다. 

 이에 정부에 긴급승인을 신청하기 전 모더나가 3상 임상시험 참여자 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백신을 투여받은 후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모니터링해야 하는데, 방셀 CEO는 "모더나는 이 기준을 11월 하순에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DFW 지역의 창고형 건물을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는 온라인 소매 유통업체 아마존(Amazon)이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 유통 시설 2곳을 더 세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잡니다. [기자] 아마존은 내년에 맨스필드(Mansfield)와…
    타운뉴스 2020-10-22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당을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추미애 장관을 향해 사기꾼 말만 믿고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건 정말 비상식적이라며 정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중형이 예상되는 사기꾼 같은 사람의 말만…
    한국뉴스 2020-10-22 
    다국적 과학 광학 제어장비 제조업체 3M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최한 Young Scientist Challenge에서 프리스코(Frisco)의 고등학생이 잠재적 코로나19 치료법을 발견해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해당 영광의 주인공은 인디펜던스(Independen…
    타운뉴스 2020-10-22 
    가정 폭력 인식의 달인 10월에도 북텍사스(North Texas)에서 가정 폭력에서 비롯된 다수의 살인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가정 폭력 비영리단체 The Family Place의 페이지 플링크(Paige Flink) 관계자는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직면한 상황이…
    타운뉴스 2020-10-22 
    3억 5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전자 결제기업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거래 및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팔은 성명을 통해 모든 이용자들이 내년부터 자사 서비스 내에서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도록 지원하…
    타운뉴스 2020-10-21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시민단체와 후쿠시마 시민 등이 기자회견을 열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들은 현재 보관 중인 원전 오염수 약 70%에 삼중수소 등 방사성 …
    국제뉴스 2020-10-21 
     영국의 과학자들이 백신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자원자들에게 일부러 코로나19를 감염시키는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가장 효과가 좋은 코로나19 백신을 빨리 찾아내기 위해서, 18살에서 30살까지의 젊고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국제뉴스 2020-10-2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부에 대선 경쟁자인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아들 의혹' 조사를 공개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폭스앤드프렌즈' 인터뷰에서 바이든 후보 아들 헌터 바이든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임명하겠느냐는 질문에 "법무장관이 행동…
    미국뉴스 2020-10-21 
     전 미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5차 경기 부양책이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데드라인'으로 정한 어제까지도 타결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늘도 스티븐 므누슨 재무장관과의 부양책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대선 전 부양책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
    미국뉴스 2020-10-21 
    달라스(Dallas)의 한 의료 기관장이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가 제2의 대확산 파동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의 최고경영자인 프레드 …
    타운뉴스 2020-10-21 
     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금태섭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했습니다.  금전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
    한국뉴스 2020-10-21 
    코로나 19 여파로 텍사스의 건설직 일자리 감소 상황이 아직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에서 주거용 건물과 산업용 건물 개발 붐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여전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잃은 건설 일자리를 되…
    타운뉴스 2020-10-21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감사원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이후라도 법적 책임이 있다면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월성 1호기는 언제 멈추느냐는 문…
    한국뉴스 2020-10-21 
    지난 달(9월) 중순 이후 약 한 달간 프리스코(Frisco)에서 코요테 목격 건수가 15건에 이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스코 지역에서 지난 한 달간 코요테 목격 회수가 15건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9월 중…
    타운뉴스 2020-10-21 
    코로나 19에 감염된 달라스의 30대 여성이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제 CNN방송에 따르면 달라스에 거주하는 한 30대 여성이 지난 7월 25일 애리조나주에서 텍사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숨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당국은 이 …
    타운뉴스 2020-10-2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