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호 대학교 학생 4명이 자취집에서 잠자던 중 무더기로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가 47일만에 검거됐습니다. 용의자는 이웃 대학에 다니는 범죄학 박사과정 대학원생이었으며, 고향인펜실베이니아주(州)에서 체포됐습니다.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아이다호주(州) 모스코시(市)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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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신년맞이 행사장 입구에서 벌목 등에 사용되는 대형 칼 '마체테'를 휘두른 남성이 연방수사국(FBI) 요주의자 명단에까지 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어제, 뉴욕경찰(NYPD)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오후 10시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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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부진의 충격을 딛고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한 재정비에 나서야 할 공화당이 온갖 악재를 안고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중간선거 책임론의 여진을 여전히 씻지 못하고 갈등을 표출하고 있고, 차기 대선 후보 경쟁을 놓고도 벌써 잡음이 새 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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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새해부터 전기 트럭에 보조금을 최대 대당 4만달러까지 지급하기로 해 운송·물류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조 바이든 정부는 IRA에 의해 내년 1월 1일부터 배달 등에 사용되는 영업용 전기 트럭에 대해 대당 7천500달러에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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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대권 유력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플로리다 휴양지에서 열린 여장 '드래그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플로리다 주정부는 어제(29일) 공문을 통해 "26일 열린 '드래그 퀸 크리스마스' 공연과 관련해 복수의 불만을 접수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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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 달러화의 가치가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16개 주요 통화 대비 약 9% 상승했지만, 연말로 오면서 고점 기준 상승분의 약 절반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강달러가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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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저물어 가면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뉴욕증시 예상이 실제와 얼마나 비슷했는지 새삼 주목됩니다. 불행히도 장밋빛 낙관론이 우세하던 작년 이맘때 관측은 전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CNN은 어제(28일) 오히려 역대급으로 크게 전망이 빗나간 한 해였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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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다음 달 추가 감원에 나설 것이라고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밝혔습니다. 솔로몬 CEO는 어제(28일) 직원들에게 보낸 송년사에서 추가 인력 감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주 안에 감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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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여 년간 이민자 출신 혁신가들이 혁신 창조 능력에서 미국 태생보다 상당히 뛰어났다는 경제연구기관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NBER이 1990년 이후 특허의 숫자와 경제적 가치, 인용횟수 등을 계량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미국에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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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재판이 내달 초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1월) 3일, 뉴욕 연방법원에서 뱅크먼-프리드가 미국으로 송환돼 가택 연금된 이후 첫 재판이 열립니다. 이날은 뱅크먼-프리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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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에 강타한 겨울폭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60명을 넘어섰습니다. 절반은 40인치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 뉴욕주 북서부에서 나왔습니다. 뉴욕주 버펄로시는 어제 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버펄로 내 폭설 희생자는 모두 28명이 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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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크 기업들의 '감원 칼바람'에 해고된 노동자 대부분이 빠르게 재취업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짙어지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 상태라는 점을 나타냅니다. 구인·구직 사이트 짚리크루터의 최근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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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연이어 하락하며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하락폭은 더 커져 이달에만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어제(27일), 테슬라 주가는 이틀전보다 11.41% 떨어진 109.10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8거래일째 연속 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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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학습 손실을 겪은 미국의 초중등 학생들의 평생 소득이 7만 달러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어제(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에릭 하누셰크 교수는 2019~2022년 전국 학업성취도평가(NA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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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몇십 년 만에 닥친 최악의 폭설로 큰 피해를 본 뉴욕주(州)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명령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26일) "폭설로 인한 뉴욕 주민의 고통을 완화하고 지역 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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