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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고 규모 2009년 이후 최대… UPS·아마존 대규모 감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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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들어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해고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hallenger, Gray & Christmas, Inc.)보고서에 따르면, 1월 감원 발표는 10만8천여 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급증했습니다.
이는 1월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반면 신규 채용 발표는 5천3백여 명에 그쳐, 역시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UPS는 올해 최대 3만 명 감원 계획을 밝혔고, 아마존도 사무직 중심으로 약 1만6천 명 감원을 예고했습니다.
챌린저 측은 “통상 1분기에 감원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 1월 수치는 특히 높은 편”이라며, “기업들이 지난해 말부터 감원 계획을 세웠다는 점에서 올해 고용 전망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됐다기보다는, 채용도 줄고 해고도 제한적인 ‘정체 구간’, 이른바 노 하이어, 노 파이어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도 함께 거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감원 통계는 기업 발표를 기준으로 한 집계로, 미 노동부의 공식 고용 통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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