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세 속 독감도 기승…사망자 2만 달하고 아동 사망율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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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세 속 독감도 기승…사망자 2만 달하고 아동 사망율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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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3-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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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미 전역과 전세계를 강타하며 불안감이 커지고있는 가운데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또 다른 사회 불안 요인인 독감으로 현재 미 전역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이번 독감 시즌 들어 현재까지 약 3400만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했으며 2만명이 사망하고 35만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의료 전문가들이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올해 백신은 효과가 매우 우수하므로 독감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DC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용이 권고된 연방 식품의약국 FDA 승인의 독감 치료용 항바이러스 약제 4개로 이번 시즌에 검사된 독감 바이러스의 99%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독감 시즌은 A형 독감이 대세를 이루던 이전과 달리 아동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 독감 종류는 1992년과 1993년 독감 시즌 이후 발생하지 않다가 이번에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실제로 이번 독감 시즌 들어 현재까지 아동 사망자 수가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인 최소 136명에 이르고 지난 달(2월) 29일 기준 4세 미만 아동들의 입원율도 역대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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