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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의 두 고등학교 간에 열린 농구 경기 도중에 총격 상황이 발생해 십대 소년이 총상을 입고 해당 교육구 경찰 한 명은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밤, 사우스 포크 스트리트(South Polk Street)의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에서 두 고등학교 간에 열린 농구 경기 도중, 말다툼에서 비롯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날 밤 9시경 사우스 오크 클리프(South Oak Cliff) 고등학교에서 해당 고등학교와 킴볼(Kimball) 고등학교 간에 농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사우스 오크 클리프 고등학교의 전 학생인 열 여덞 살의 십대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경찰이 밝혔습니다. 

또한 이 학생의 부상 피해외에 야구 경기 당시 보안 근무를 담당하던 달라스 교육구 경찰관 한 명도 파편에 의한 경미한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처럼 두 명의 부상 피해를 발생시킨  총격 사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사건 연루자 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어젠 문제의 연루자들이 포착된 사건 장면 일부를 공개하며, 5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걸고 이들에 대한 시민 제보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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