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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뒤늦게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 전뉴욕시장이 지난 토요일(11일) 달라스를 찾았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지난 11일 달라스를 찾았습니다.

이번 그의 방문은 지지를 호소하며 달라스를 포함해 버스로 전국을 도는 선거 지지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블룸버그 후보는 총기 통제 강화와 기후 변화 문제 집중 그리고 메디케어 가입 선택권 허용과 부유세 인상을 지지하면서도 민간 건강 보험 폐지는 반대하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알렸습니다. 

이날 지지 캠페인에는 자신을 공식 지지한 유명 TV 판사 쥬디 쉐인들린(Judy Sheindlin)과 함께 약 300명의 민주당 유권자들이 자리를 메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유권자들은 지지 후보를 확실히 정하지는 않았으나 블룸버그도 염두에 두고 있는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의 스톤월 민주당 프레지던트인 브랜든 밴스은 엘리자베스 워런, 조 바이든, 피트 부티지지, 블룸버그 후보들 간에 격돌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선거자금을 스스로 조달하고 있는 억만장자인 블룸버그 후보는 수백만 달러의 텍사스의 온라인 광고를 뒤덮었습니다. 

최근 CNN이 실시한 텍사스 내 지지도 조사에서 블룸버그는 5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텍사스는 오는 3월 3일, 다른 13개 주와 동시에 프라이머리와 코커서스가 열리는 수퍼 화요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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