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CBD 성분을 식품첨가물로 오용한 북텍사스 기업, FDA 경고장 받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1-27 14:18

본문

 

 특정 질환 치료제로만 허용되고 있는 CBD 오일을 식품첨가물 또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불법 사용한 북텍사스(North Texas) 업체 등 미 전역의 십여 개 기업들이 연방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경고장을 받았습니다.

 CBD는 금지약물인 마리화나에 다량 함유된 THC 오일과 달리 향정신성 성분이 아니어서 통증과 불안 치료제로 점점 각광 받고 있습니다. 

 최근, FDA가 해당 CBD 성분을 특정 약용이 아닌 식품 첨가제나 다이어트 보조제로 사용한 사우스레이크(Southlake)의 놀리 오일(Noli Oil)이라는 업체를 포함 미 전역 십여 개 위반 업체들에 사용을 금지하는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놀리 오일의 경우, 웹사이트에 100% 유기농 햄프를 공인되고 통제된 실험을 통해 사람과 애완동물을 위해 제조했다고 선전하며 CBD 성분을 첨가한 자사 제품을 홍보해 왔습니다. 

 이러한 행태에 대해, FDA 관계자는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파는 행위는 불법이 아니지만 식품 첨가물로 인정되지 않은 CBD 오일 같은 성분을 제품에 첨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한, CBD는 다이어트 보조제로도 인정된 바 없음을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CBD 남용으로 FDA로부터 경고를 받은 기업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California). 플로리다(Florida) 등 15개 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 주에선 CBD를 첨가한 제품을 관련 부작용 위험성이 높은 유아와 아동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FDA는, 현재, 두 종류의 아동 뇌전증 질환에 효과가 있는 Epidioex 약품에만 CBD 성분 사용을 허용하고 있음을 밝히며, CBD의 효과와 안전성이 더 확실히 밝혀지기 전에는 해당 성분이 첨가된 제품을 안전한 일반 소비자 먹거리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달라스 동물보호국(Dallas Animal Services) DAS가 29일인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미 최대 할인 판매 행사를 맞아 이번 주말 동안 애완동물 입양 특별 행사를 주최합니다.  해당 기관은 오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
    타운뉴스 2019-11-29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인 어제(28일), 달라스(Dallas)의 구세군(Salvation Army) 센터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
    타운뉴스 2019-11-29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미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DFW 지역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이러한 우려가, 실제로, 연말 시즌 소비를 위축할 정도까진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계 컨설팅업체 딜로이트(Deloitte) 보고에 따…
    타운뉴스 2019-11-29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감염병 대유행 사태 예방을 위해 고위험 식품군을 지정해 추적하는 시스템 가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California) 살리나스(Salinas)에서 생산된 로메인 상추(Romaine lettuce) 오염이 원인이 된 …
    타운뉴스 2019-11-29 
    〔앵커〕 난민 출신 이주민들이 함께한 추수감사절 만찬 행사가 어제 한 민간 자선단체의 주관으로 열려, 추수 감사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난민 신분으로 최근 달라스(Dallas)에 정착한 수백 명의 이주민들이 추수감사절…
    타운뉴스 2019-11-29 
     〔앵커〕북택사스(North Texas) 전역의 경찰국들이 연말 연휴 시즌에 특히 급증하는 음주운전 행태 예방을 위해 단속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DFW 지역 경찰국들이 다양한 단속 강화책을 강구하는 가…
    타운뉴스 2019-11-29 
     비영리 소비자보호기관 Better Business Bureau가 주문 물품 대금만 받아 챙기고 연락을 끊는 사기 행각을 벌이는 유령 온라인 거래 업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BB는 작년부터 미 전역 수십 개 주에서 한 온라인 업체를 겨냥한 수백 …
    타운뉴스 2019-11-29 
     북텍사스 등 미 전역의 주택 거래 시장이 공급 물량이 달리는 상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베이미 부머 세대들이 고령의 노년기에 이르는 20여년 후엔 주택 공급량이 넘쳐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마케팅업체 질로우(Zillow)의 주택 전문가들…
    타운뉴스 2019-11-29 
     북텍사스의 대표 커뮤니티 개발사업에 속하는 캐슬 힐(Castle Hill)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루이스빌(Lewisville) 복합형 고층 오피스 단지 개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개발사 브라이트 리얼티(Bright Realty)가 …
    타운뉴스 2019-11-29 
     DFW 지역이 미 전역에서 주거용 건물 신축 공사가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이뤄지는 지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부동산조사기관 아파트먼트 가이드(Apartment Guide)가 신규 주거용 건물 공사 붐을 겪은 메트로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타운뉴스 2019-11-29 
      콜린 카운티가 총기 소유권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최종 통과시켜 “제2 수정헌법 성소”로써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강치홍 기자 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콜린 카운티 커미셔너스(Collin County Commissioners)에서 시민의 총기 소…
    타운뉴스 2019-11-27 
      매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 기간이면 기승을 부리는 포트 워스(Fort Worth) 쇼핑 몰 주변 강도 사건이 올해도 발생하고 있어 해당 시 경찰이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 수칙도 당부했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의 즐겁고 넉넉한 분위기가 …
    타운뉴스 2019-11-27 
      특정 질환 치료제로만 허용되고 있는 CBD 오일을 식품첨가물 또는 다이어트 보조제로 불법 사용한 북텍사스(North Texas) 업체 등 미 전역의 십여 개 기업들이 연방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경고장을 받았습니다. CBD는 금지약물인 마리화나에 다량 함유된 TH…
    타운뉴스 2019-11-27 
      달라스(Dallas) 연방준비은행(FederalReserve Bank) FRB가 연방 정부의 반세계화 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의 경제 생산성이 낮아질것이라는 어두운 경제 전망을 내놨습니다.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 달라스 FRB…
    타운뉴스 2019-11-27 
      북텍사스(NorthTexas)를 비롯한 미 전역의 올해 주택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며 둔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현상유지의 안정기 상황에 접어든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박은영 기자 입니다. <기자> 부동산 전문조사기관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CoreLo…
    타운뉴스 2019-11-2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