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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DOT 도로 건설 공사로 웨더포드 일부 교차로 교통 체증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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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포드(Weatherford) 지역의 교통량 증가 문제 해소를 위해 계획된 텍사스 교통국 TxDOT의 도로 건설 개발사업이 해당 지역 교통 체증을 가중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TxDOT가 해당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터스테이트 20(I-20) 인근에서 옹벽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미쿠스 로드(Mikus Road)와 I-20 교차로 지역의 도로 교통 체증 문제가 극심해져 주변 상점을 비롯 운전자들의 불편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면, I-20 도로의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한 나머지 우회로를 찾아 방향을 돌리려고 길게 늘어 선 차량들이 다른 한 차선을 가득 메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엔 공사 과정에서 문제까지 발생해 공기를 맞추는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xDOT는 “교통 해소를 위한 장기적인 확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옹벽 건설 중 뜻하지 않게 누수와 안정성 문제가 발생해 공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공사 지연의 원인으로 1940년부터 문제로 지적돼 온 고르지 못한 콘크리트 포장 노면 상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로 건설 공사가 더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부활절이나 내년 여름 휴가 시즌 이전에 완공되도록 건설 관계자들에게 추가 재원을 마련해 주는 모금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TxDOT는 기상악화 변수만 아니면 이달 내에 아스팔트 도로 포장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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