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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법적 분쟁으로 포트 워스의 아타샤나 장례식 연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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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0-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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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트 워스(Fort Worth) 경찰의 총에 무고한 죽음을 맞이한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의 장례식이 가족간 법적 갈등으로 지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집에서 어린 조카를 돌보다 신변 안전 확인을 위해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흑인 여성 아타샤나 제퍼슨의 장례식이 가족간의 분쟁으로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포터 하우스(Potter`s House)라는 장례식장에서 지난 19일 토요일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아타샤나의 장례식 주도권을 두고 그녀의 부모가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장례식 취소는 아타샤나의 아버지 마퀴스 제퍼슨(Marquis Jefferson)이 딸의 장례 절차에서 자신이 제외됐음을 주장하며 딸의 시신을 공개하지 못하게 법원에 제한 명령을 신청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또한 그는 딸의 장례식이 대중적 이목에만 신경 쓰는 연사들의 장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아타샤나의 어머니 측이 주도하고 있는 GoFundMe 성금 모금 캠페인 중단을 촉구하는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같은날 아타샤나의 어머니 측은 제기된 법적 분쟁에 유감을 표하며, GoFundMe 트위터 링크를 통해, 모아진 성금 모두 아타샤나의 어머니 욜란다 카(Yolanda Carr)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오후 기준, 해당 고펀드미를 통해 24만여달러의 성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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