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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의무 미 이행 악용해 돈 갈취하는 사기 기승…피해 주의 당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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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08-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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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전역에서 배심원 의무 규정을 악용한 사법 기관원 사칭 사기 피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관계 당국들이 해당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 당국이 배심원 의무 미 이행을 빌미로 달라스 카운티 보안관 국과 연방 보안국 그리고 기타 사법 기관들의 소속 직원인 것처럼 위장해 전화로 벌금 납부를 강요하는 사기 수법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배심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다른 범법 행위를 한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벌금을 내면 체포를 면할 수 있다고 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선불 데빗 카드로 벌금을 낼 수 있다고 전신 송금을 유도하면서, 피해자가 이 같은 전화 내용을 완전히 믿도록 하기 위해 실제 경찰의 배지 번호와 이름을 제시하고 법원이나 정부 기관 번호와 매우 유사한 전화 번호를 사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 경찰 관계자는 법원 직원과 경찰들은 주민들에게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 제공을 요구하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신용카드나 데빗카드 또는 상품권 번호를 비롯 전신 송금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내용의 전화가 걸려오면 전화를 바로 끊고 로컬 경찰 기관들과 연방 보안국 그리고 연방무역거래위원회 FTC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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