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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트래비스 카운티, 병실 운용 긴급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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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4-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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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스틴(Austin) 시와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 당국이 일반 병원들이 넘치는 코로나 19 확진자로 환자 수용 불가 상태에 이를 경우를 대비해 서지 플랜(surge plan)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래비스 카운티 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증해 병상이 부족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상황 지원 의료 시설인 Alternative Care Sites(ACS) 네트워크 구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당 서지 플랜은 코로나 19 감염 환자가 병원 시스템 수용 한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폭증할 경우 추가 환자 케어를 이행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래비스 카운티 보건국의 마크 에스코트(Mark Escott) 국장 대행은 최악의 감염 확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서지 플랜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역사회의 보건 시스템의 미래는 스테이 앳 홈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지 플랜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일반 병원들의 병상이 부족해질 경우 환자들은 일차로 ACS 2형(TypeII Alternative Care Sites) 기관들인 폐업한 병원이나 의료 시설로 이송된 뒤 일반 병원 수준의 케어를 받게 됩니다. ACS 2형 기관들의 병상도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 전투 외과 병원 등과 비슷한 ACS 1형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현재 카운티 당국이 어스틴 시와 트래비스 카운티 지역에서 지역민의 필요를 충족할 두 가지 유형의 ACS 시설 적합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어스틴 시와 트래비스 카운티 지역의 병상 확보 수준은 일일 평균 약 4300개이지만 온라인 집계 현황에 따르면 실제 상황은 수시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카운티는 격리 시설(Isolation Facilities)과 프로로지(ProLodges)로 알려진 생활 보호시설(Protective Lodging Facilities)도 설치했습니다. 

 

격리 시설은 의료 케어는 필요 없지만 대중의 안전을 위해 격리되어야 하는 상태임에도 가족으로부터 격리될 장소를 찾지 못한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장소이며 프로로지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보호 장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스틴 시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서지 플랜과 어스틴-트래비스 카운티 비상운영센터 관련 정보, 그리고 다양한 태스크포스팀들의 지역민을 위한 의료 사회 서비스 지원 상황에 대한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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