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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종교기관 종사자 남성, 아동 포르노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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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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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종교기관에서 종사한 남성이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쉰 여섯살의 스티븐 드폴라(Stephen DePaula)로 신원이 확인된 해당 남성은 알렌(Allen) 지역에서 유스 미니스트리(youth ministry) 종사자로 그리고 축구 코치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렌 경찰이 드폴라를 체포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2019년) 7월 16일, 온라인으로 제공된 그의 아동 포르노 다운로드 행각에 대한 익명의 제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진행된 경찰의 드폴라 자택 수색을 통해 집안에 숨겨져 있던 카메라에 찍힌 욕실 영상 증거들이 저장된 컴퓨터가 압수되면서 범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알렌 경찰은 증거 영상 속 피해자들의 신원과 해당 인물들이 드폴라 집에 있게 된 이유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드폴라가 경찰 조사에서 아동 포르노를 접하고 다운로드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드폴라가 코치로 활동한 축구팀이나 유스 미니스트리 기관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드폴라 자택에서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관련 사실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렌 경찰이 확보한 드폴라의 비밀 카메라 영상 증거물에 촬영 날짜가 새겨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증거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최대 20년전 영상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경찰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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