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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Dallas 시에 도입된 공유 스쿠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행중 스쿠터가 부숴지는 문제가 제기돼, 교통당국이 문제의 스쿠터에 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Dallas 시는 최근 다양한 도시에서 자전거와 스쿠터 공유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통렌탈 회사인 Lime과 공유 스쿠터 계약을 맺어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운영에 들어간지 4개월이 넘어가는 지금,  Lime이 제공한 일부 스쿠터가 운행중 망가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문제의 일부 스쿠터가 운행중 반으로 부숴져, 이용자들이 크게 부상당하는 일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하고있습니다. 

Stephen Williams라는 시민은 지난 10월 10일 Lime의 스쿠터를 타고 Dallas 다운타운을 지나다 스쿠터가 반으로 쪼개지며 떨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Williams는 자신이 지나던 도로는 잘포장된 정상적인 도로 상태 였다며, 당시 생긴 상처와 멍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고 Lime사에게 연락했습니다. 

이후 Dallas 시 교통 관계자들은 Williams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관계자는 이같은 사고들이 311명을 통해 비슷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해당 문제에 대해 Lime사는 문제의 스쿠터를 만드는 제작사 Okai의 베이스보드가 때때로 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파손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제의 Okai 스쿠터를 전량 폐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Lime사는 문제의 Okai 스쿠터가 몇대나 이미 거리로 나갔는지는 밝히진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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