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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almonella 식중독 발병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생소고기 가공식품 650만 파운드가 전국적으로 리콜 조치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연방 식품 안전 검사국 FSIS는 지난 여름, Salmonella 식중독 발병 사태의 원인으로 그라운드비프 제품 등을 지목하고 650만 파운드의 해당 제품들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이어 리콜 대상 상품 대부분이 텍사스를 비롯한 미 전역의 가정에서 이미 소비됐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된 제품들의 브랜드 네임은 Cedar River Farms Natural Beef와 Comnor Perfect Choice, Gourmet Burger, Grass Run FarmsNatural Beef, 그리고 JBS Generic과 Showcase 등 7개 품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들 모두 지난 7월 26일에서 9월 7일사이 JBS Tolleson 사의 애리조나 주 소재 한 제조 시설에서 가공됐으며, 모든 제품에 “EST. 267”이라는 제조지 번호가 표기된 연방 농무부 검사 마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SIS가 밝힌 한 관련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그라운드 비프 제품이 지난 8월 5일에서 9월 6일 사이 대대적으로 발병해 16개주에서 57명의 많은 환자를 발생시킨 Salmonella 식중독 감염 사태의 원인이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Salmonella 감염 우려가 있는 계란도 리콜 조치됐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연방 식품 의약국은 앨라바마 주의 가금류 농장 Gravel Ridge Farms에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한 리콜 결정을 밝혔습니다. 

문제의 계란으로 인해 Salmonella 식중독 환자가 테네시 주에서 23명 발생했으며, 앨라바마, 오하이오, 콜로라도, 아이오와, 켄터키, 몬타나 주에서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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