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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 10일 실시된 텍사스 주 기초학력평가 STAAR 시험의 초등학교 5학년 읽기 시험지에 비속어가 등장해 주 교육 당국이 진상 해명과 사과에 이어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의 진급과 학교 평가,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검사인 STAAR 테스트의 문제점이 여러 차례 제기돼 온 가운데, 이번에 초등학교 읽기 시험에 비속어가 담긴 그림이 포함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스타 테스트에 대한 평가에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지난 달 10일 실시됐던 주 전역의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 읽기 평가지가 40여만부 배포됐으며, 이 중 만 5000여만부의 평가지가 그래피티 공원 그림이 삽입된 버전으로 제작돼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Texas 교육국이 STAAR 평가지의 몇몇 버전에 그래피티 공원 사진이 자료로 사용된 과정에서 실수로 비속어가 드러난 사진 두 장이 포함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이는 있을 수 없는 일로써 부적절한 사진을 실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다시는 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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