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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텍사스 전역에서 Primary 선거가 시작되는 가운데 Collin County의 공화당 주 상원 예비 선거가 쟁쟁한 두 후보의 가열된 대결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 상원 선거를 위해 공화당에서 Ken Paxton 주 검찰총장의 부인인 Angela Paxton과 Don Huffiness 주 상원의원의 쌍둥이 형제인 Phillip Huffines가 후보로 경선에 나섰습니다.

최근 예비 선거 운동에서 보이는 두 후보의 모습을 두고 가장 지저분한 진흙탕 싸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실제로 Collin County의 유권자들이 후보 선전 공격의 포화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공화당 후보의 선거 운동이 역대 최고의 돈을 쏟아 부은 주 상원 선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outhern Methodist 대학의 Cal Jillson 정치학 교수는 “두 후보가 선거 자금으로 천만 달러를 쓸 것이며, 이는 대부분 네거티브 전략에 쓰이는 자금으로 텍사스 상원 선거에서 매우 드문 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유권자들이 두 후보의 정책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책의 차별성이 없음도 꼬집었습니다.

Paxton과 Huffines 후보 모두 비슷한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에서도 주 상원 선거 경선에 Mark Pharris와 Brian Chaput이라는 두 후보가 나섰지만 보수성이 매우 짙은 Collin County에선 공화당의 두 거물 후보간의 결과가 주 상원 선거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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