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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새벽에 발생한 Arlington 주택 화재에서 해당 주택 거주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남성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Arlington 소방국이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주택 화재로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5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해당 소방국은 사망한 남성이 피해 주택에 있던 사람들에게 화재 발생 경고를 하고 모두 대피하도록 도왔다고 언론에 설명했습니다.

Arlington 동남쪽 Carpenter Drive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Christmas tree 혹은 그 주변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새벽 4시경, 서른 여섯 살의 Eric Chambers가 피해 주택 밖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해당 남성이 Medical City Arlington 병원으로 이송된 지 한 시간여 만에 사망했다고 Tarrant County 검시소가 밝혔습니다.

더 이상 사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해당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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