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백악관이 "개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는 연준이 단지 한 달 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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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멕시코로 갔다가 무장 괴한에 납치된 미국인 4명 중 2명이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7일) 아메리코 비야레알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州)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된 미국인 4명이 국경 도시인 마타모로스 남동쪽의 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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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던 일리노이주의 50대 가장이 8개월 만에 자택 벽장 안에서 미라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 중부 소도시 트로이 주민 리처드 매지는 지난해 4월 26일 돌연 실종됐습니다. 매지의 아내 제니퍼는 다음 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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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보험프로그램인 메디케어의 재원을 위해 연간 40만 달러 이상을 버는 모든 미국민에 대해 적용되던 오바마케어 기금용 세금을 기존의 3.8%에서 5%로 인상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6일) 백악관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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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 판결로 낙태권이 폐기된 이후 보수, 진보 진영 간 이념 갈등이 커진 가운데 이번에는 사후피임약 판매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특히 대형 소매약국 체인인 월그린스가 최근 공화당 소속 주(州) 검찰총장들의 낙태 금지 경고를 받아들여 해당 지역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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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이 이르면 이번 주 수천 명 규모의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번 감원도 비용 절감 등 재무적인 목표를 위한 것으로, 최근 추진해온 '평탄화'(flattening) 작업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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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내선 여객기 안에서 30대 남성이 비상문을 열려다가 제지 당하자, 흉기로 승무원을 공격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승객들에게 제압당해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연방 검찰과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33세 남성 프랜시스코 세베로 토레스가 지난 5일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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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같은 외국 기술 제품을 금지하는 법안을 이번주 발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소속인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어제(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공화당 존 슌 상원의원과 함께 관련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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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폭에 대한 관심이 다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연준 내부에서도 다시 빅 스텝으로 보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과, 베이비 스텝을 유지하되 고금리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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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어제(5일) 모델 S와 모델 X 차량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각각 5천 달러와 1만 달러씩 인하했습니다. 매체들은 테슬라가 1분기 마지막 달의 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격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S 전륜구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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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혼부부가 하와이 망망대해에 자신들을 버리고 간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출신인 엘리자베스 웹스터와 알렉산더 버클 부부는 2021년 9월 하와이 신혼여행에서 라나이 해안 스노클링 투어에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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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로 예상됐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출마 선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기밀문건 논란 및 국내 의제 정리 필요성이 거론되지만, 원래 스타일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어제(2일) '바이든은 2024년 대선과 관련해 무엇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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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지표가 또 나왔습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천 건 감소한 19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 7주 연속 20만 건 미만을 기록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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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들의 구매 방식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의류와 전자제품과 같은 비필수품을 덜 사고 고급 브랜드 대신 저렴한 브랜드를 찾으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화점 기업 메이시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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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법조 명문가 출신 변호사가 어제(2일)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았습니다. 주요 언론 매체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레턴 카운티 소재 제14구역 지방법원에서 배심원단이 앨릭 머독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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