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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에서 주택에 배달된 소포가 폭발하는 인명 피해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San Antonio 외곽 FedEx 물류센터에서 Austin이 주소지인 소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새벽 12시 30분경, San Antonio 동북쪽으로 20마일 거리에 있는 Schertz에 위치한 FedEx 물류센터에서 배송물 분류 작업 중에 소포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 폭발 사고로 여성 직원 한 명이 뇌진탕과 귀울림 증상을 호소해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일 외에는 현장에 있던 75명의 센터 직원 모두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업장 내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직원들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당시 분류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옮겨지던 문제의 소포 안에는 못과 금속 조각 등 파편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날 Austin 소재 FedEx 물류센터에서도 수상한 소포가 터지지 않은 가운데 발견됐다고 해당 배송업체 관계자가 언론에 밝혔습니다.

FedEx는 문제의 소포 발신자가 San Antonio 인근 물류센터에서 폭발한 소포 발신자와 같은 인물인 것을 확인하고 소포 내용물이나 폭발 장치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사법 당국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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