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YT, 나토 지원 불구 우크라 올해 반격 본격화 힘들어
페이지 정보
본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에 수십 억 달러의 무기를 지원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내년까지 러시아 점령지 탈환에 본격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서방 당국자들이 밝히는 것으로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전투 차량, 탄약, 대공 방어 무기가 전선에 도달하기까지 수주 이상 걸릴 예정이며 또 지원을 약속한 무기 일부는 아직 구매되거나 제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F-16 전투기가 올 여름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F-16은 주로 방어적 용도에 사용될 전망입니다. 서방국들이 F-16 전투기의 러시아 영공 진입 허용에 합의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지난 10일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했다. 우크라이나가 기대하는 군사 장비들이 도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의 탄약 지원에 감사하면서 “최대한 빨리 지원되길 바란다. 그래야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담에서는 주로 향후 10년 동안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안보를 지원하는 약속이 이뤄졌습니다.
나토 운영 무기 및 훈련 조율 센터를 독일에 설립하고 내년도 서방 지원이 43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내용 등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