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토 75주년 워싱턴정상회의 개막...우크라 지원 등 논의 예정
페이지 정보
본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을 포함한 32개 나토 동맹국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파트너 4개 국가, 유럽연합(EU) 등이 참석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작년에 이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 도착해 텔레그램에 게재한 영상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적인 안보 보장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이는 무기 및 재정적, 정치적지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나토가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나토 동맹이 F-16 제공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어를 강화하고 군사력을 갖출 계획을 발표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국무장관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위한 경로를 더욱 강화하고, 매우 강력한 군사 지원 패키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방위산업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유럽과 북미 전역의 무기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토가 여러 회원국의 이름으로 7억 달러 규모의 스팅어 대공 미사일을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