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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오크 아카데미, 5년 연속 부적격…TEA ‘폐교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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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육청, TEA가 포트워스 교육구에 속한 한 학교에 대해 폐교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포레스트 오크 리더십 아카데미(Leadership Academy at Forest Oak) 6학년 캠퍼스(6th-grade campus)는 최근 발표된 2023년 성적에서 F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텍사스 주법상 TEA 커미셔너가 해당 캠퍼스를 폐교하거나 관리이사회를 임명해야 하는 조건에 해당합니다.
TEA의 마이크 모라스 청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히며, 현재 교육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캠퍼스는 학생 성취도, 학교 성장도, 교육 격차 해소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기준을 밑돌았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잠정적인 것으로, 포트워스 교육구는 이의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최종 평가는 8월 확정되며, 그에 따라 폐교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재 포트워스 교육구는 전체적으로 D등급을 받고 있고, 77개 캠퍼스가 D 또는 F등급을 받은 상태입니다. 3학년 기준으로는 읽기와 수학 모두 학년 수준 도달 비율이 30%대 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트워스 시장 매티 파커는 이 같은 결과가 놀랍지 않다며, 지역 교육의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밝혔고, 신임 교육감 카렌 몰리나는 문해력과 수학 집중 교육을 위한 체계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TEA는 오는 8월까지 교육구 리더십 전반을 면밀히 평가해 후속 조치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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