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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2023년)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의 노숙자 돌봄 비용이 약 1억 9,4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이 경제적 관점에서 노숙자 문제의 영향을 분석한 첫 포괄적 결과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두 카운티의 노숙자는 약 4,410명이며, 이들을 돌보는 데 드는 주요 비용으로는 의료비가 전체의 3분의 1인 6천만 달러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감옥 등에 일시적인 수감 등으로 인한 추가 비용도 1,6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번 비용 추정은 노숙자 문제 해결 및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하우징 포워드(Housing Forward)의 ‘2023 포인트 인 타임’(Point-in-Time)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우징 포워드'는 2021년부터 노숙자들에게 주거지를 제공해왔으며, 그 결과 최근 지역의 노숙 인구는 24%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달라스와 콜린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연구는 지역 내 노숙자 안전망의 전반적인 상황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DCHHS)의 필립 후앙 국장(Dr. Philip Huang)은 노숙자들에게 주거지를 제공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들을 거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지역 사회 전반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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