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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상원 새 원내대표에 존 슌 선출…존 코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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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존 코닌 의원이 연방 상원 원내대표 경선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탈락했습니다.
어제(13일) 공화당 회의에서 사우스다코타 출신 존 슌 상원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으며, 하원의장에는 마이크 존슨 현 의장이 재선출됐습니다.
이날 상원 원내대표 선거에는 슌 의원과 코닌 의원, 플로리다의 릭 스콧 의원이 3파전을 벌였습니다.
비밀투표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스콧 의원이 탈락했고, 2차 투표에서 슌 의원이 29표를 얻으며 24표에 그친 코닌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에 당선됐습니다.
코닌은 투표 직후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으며, 2026년 재선 도전 의사를 전했습니다.
새로 선출된 슌 원내대표는 취임 연설에서 “공화당은 트럼프 당선인의 의제 아래 단결해 있으며,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남긴 혼란을 바로잡고 트럼프 당선인의 우선사항을 실현할 의무를 부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07년부터 17년 동안 연방 의회 역사상 최장수 상원 원내대표로 기록된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 2월 발표대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100석 중 이날까지 52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상원 다수당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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