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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로건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건 총재는 4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는데 커다란 진전을 이룬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이러한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오늘(13일) 달라스 연은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전 공개한 연설문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로건 총재는 "몇 번의 금리 인하가 필요하며 얼마나 일찍 그러한 것이 일어나야 하는지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과 이번 달 총 0.75%포인트(%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해 기준금리를 4.50~4.75%로 내렸습니다. 

로건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중립 금리 범위 추정치를 바로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립 금리는 경기를 촉진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수준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로건 총재는 "중립 수준을 지나 너무 많이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을 재가속시킬 수 있고 그러면 FOMC는 방향을 틀어야 한다"며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나는 신중히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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