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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큇(Mesquite) 지역에 새로운 기술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어제(8일), 머스큇에 위치한 월마트 슈퍼센터(Walmart Supercenter)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가 본격 도입됐습니다. 

배송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 짚라인(Zipline)이 담당합니다. 

자율 비행 드론 ‘짚(Zips)’은 월마트 매장 내 충전소에서 이륙한 뒤 약 300피트 상공에서 정지 비행을 하며, 고객의 물품이 담긴 소형 드로이드를 지상으로 내려보내는 방식입니다. 

짚라인 측은 드론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실제로 주민들도 일상 소음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3월 말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드론 한 대는 최대 8파운드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무게 제한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니베일(Sunnyvale)의 한 주민은 “차가 없는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새로운 방식의 배송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짚라인은 Zipline 앱을 통해 각 지역의 배송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머스큇을 시작으로 북텍사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다음 서비스 도입 지역은 왁사하치(Waxahachie)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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