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텍사스 법무장관, 디스코드 수사 착수…“미성년자에 극단주의 노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10-10 18:26

본문

텍사스 법무장관이 찰리 커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사진 출처: rafastockbr / Shutterstock)
텍사스 법무장관이 찰리 커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다.(사진 출처: rafastockbr / Shutterstock)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찰리 커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Discord)’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10일 팩스턴 장관은 성명을 통해 디스코드가 미성년자에게 극단주의와 성 착취, 중독적 콘텐츠를 노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텍사스 주의 ‘SCOPE법’(Securing Children Online Through Parental Empowerment), 즉 ‘부모에게 온라인 보호 권한을 부여해 아이들을 지키는 법’에 따른 것으로, 최근 총격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이 디스코드를 통해 범행을 계획했다는 보도 이후 결정됐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허무주의적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디스코드는 미성년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오히려 극단주의와 중독, 성적 착취가 번성하게 놔뒀다”고 비판했습니다. 


디스코드는 원래 게임 커뮤니티용 메신저로 출발했으나, 현재 월간 사용자 수가 2억 명이 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폐쇄형 서버 구조로 인해 비공개 채팅과 개인 메시지가 관리자 감시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 보호와 온라인 범죄 통제 측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미국이 14일 수입 가공 목재에 10%의 관세를 공식 발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수입 목재에는 10%, 소파 및 화장대 등 천을 씌운 가구와 주방용 찬장 등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AFP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안…
    미국뉴스 2025-10-14 
    미 국방부의 ‘보도 제한 서약서’ 요구를 둘러싸고 정부와 언론의 갈등이 정면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기자단인 펜타곤 언론인 협회는 13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시도에 응할 수 없다”며 국방부의 서약 요구를 공식 거부했습니다.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승인되지 않…
    미국뉴스 2025-10-14 
    미국 청년층 사이에서 “집을 사기보다 주식에 투자하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급등한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젊은 세대가 부동산 대신 증시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Z세대의 주택 보유율이 16% …
    미국뉴스 2025-10-14 
    콜린카운티가 오는 11월 선거부터 전자투표기를 중단하고 종이투표로 전환합니다. 카운티 커미셔너들은 이번 결정이 선거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방식에서는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직접 작성하고, 표는 전자적으로 집계됩니다. 선거관리관 케일럽 브…
    타운뉴스 2025-10-14 
     달라스 시가 2026년부터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장착한 청소 차량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시의회는 최근 약 85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하고, 코드 컴플라이언스국(Code Compliance Department)과 협력해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
    타운뉴스 2025-10-14 
    달라스 주민들이 최근 ‘차량 보증 연장’ (Extended Warranty) 광고 우편물에 잇따라 시달리고 있습니다. 차량을 구입한 지 수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관련 홍보물이 계속 배달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달라스에 사는 찰스 리플리 씨는 “차…
    타운뉴스 2025-10-14 
    포트워스 항공기 추락 사고의 희생자 한 명이 현지 IT기업 솔루션스 그룹 서비스의 개발자 마이클 데일리로 확인됐습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그는 헌신적인 남편이자 네 자녀의 아버지, 깊은 신앙심을 지닌 비전 있는 개발자였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다른 한 명의 신…
    타운뉴스 2025-10-14 
    텍사스 학생들이 이번 주, 주립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에 무료로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새 법에 따라 매년 10월 두 번째 주에는 텍사스 거주 학생들의 주립대 입학 원서 접수비가 면제됩니다. 학생들은 ‘ApplyTexas’ 온라인 포털을 통해 지원해야 하며, 신입…
    타운뉴스 2025-10-13 
    달라스 비숍아츠 지구(Bishop Arts District)에서 일요일 밤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밤 10시 30분쯤 웨스트 데이비스 스트리트 400번지 인근에서 일어났습니다. 피해 남성은 차를 세우고 친구들을 만나…
    타운뉴스 2025-10-1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오늘(13일), 가자지구에 억류했던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전원 석방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납치된 이후 737일 만에 생존 인질 전원이 귀환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명이 가자 북부에서 먼저 풀려…
    국제뉴스 2025-10-13 
    미국과 중국이 무역과 기술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12일, 정면충돌은 피하겠다는 신호를 동시에 내놨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9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조치”라며 “우리는 싸움을 바라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
    국제뉴스 2025-10-13 
    김건희 여사 관련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던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청 공무원 A씨 사건이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숨진 공무원 A씨는 50대 남성으로, 현직 양평군 면장이었습니다. 변호인에 따르면 A씨는 “하지도 않은 말…
    한국뉴스 2025-10-13 
    북한은 지난 10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이번 행사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수천 명의 병력과 최신 무기들이 동원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병식 시작 시각인 밤 10시,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냈습니…
    한국뉴스 2025-10-13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이스라엘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을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 세기 후에도 이 순간이 모든 변화의 시작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은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
    미국뉴스 2025-10-13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1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이 연방 공무원 감축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12일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 인터뷰에서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감축 폭은 커질 것”이라며 “일부는 고통스러운 조치가…
    미국뉴스 2025-10-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