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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예방 핫라인 개설 ... "오피오이드 문제 심각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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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를 포함해 오피오이드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가 오피오이드 과다 복용 예방 핫라인을 개설했습니다.
북텍사스 독극물 센터(North Texas Poison Center)의 커트 클라인슈미트 박사(Dr. Kurt Kleinschmidt)는 “아무리 예방을 해도 오피오이드 문제는 계속적으로 심각한 상태”라며 “이번 핫라인 개설은 환자들에게 첫 번째 장벽을 허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약물 과다복용 예방 핫라인은 연방질병통제센터, CDC의 자금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 전년 대비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자는 감소했지만, 오피오이드계의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진화는 새로운 과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클라인슈미트 박사는 “오늘날 헤로인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주 적은 소수”라며 “이제는 90%~ 95%가 펜타닐 사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약물로 과다 복용으로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더 무서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해리스 카운티에는 이와 비슷한 핫라인이 있지만, 텍사스 대부분의 카운티에는 이 같은 약물 전용 핫라인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약물 과다 복용 예방 핫라인(Dallas County Overdose Prevention Hotline)은 매일 오전 7시~오후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214-590-4000번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또한 영어와 스페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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