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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대선 사전투표 시작 …"첫날에만 30만명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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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서 경합주로 꼽히는 조지아주에서 2024년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에만 3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15일 오전 7시 사전투표가 공식 시작됐으며 오후 4시 기준 최소 25만2000명이 표를 행사했습니다.
7개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주는 펜실베이니아(1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거인단(16명)을 보유한 지역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집회를 열고 “투표가 우리에게 유리한 수준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투표에 기대감을 드러냈고 민주당 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주말 애틀랜타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14일 최대 경합주(州) 펜실베이니아를 찾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뜬금없이 '댄스 타임'을 선보여 도마에 올랐습니다. 경제 분야 주제로 토론을 열어 놓고는, 돌연 질의응답 대신 자신이 즐겨 듣는 음악에 맞춰 약 40분간 춤을 춘 것입니다.
청중 2명이 연달아 기절해 실려 나간 게 발단이었습니다. 의료진의 응급 조치 후 장내 혼란이 수습되자,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다시 토론을 이어가려 했지만 트럼프는 "누구 또 기절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며 손을 내저었습니다.
곧이어 "더 이상 질문은 하지 말자. 대체 누가 질문을 듣고 싶어 하겠나. 그냥 음악만 듣자"고 말했습니다.
음악에 맞춰 트럼프는 양팔을 내밀고 어깨를 들썩였고, 놈 주지사도 트럼프 움직임에 맞춰 춤을 췄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조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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