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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하원, THC 제품 전면 금지 법안 통과…소지 시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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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5-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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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하원이 모든 THC 제품의 판매와 소지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텍사스주 하원이 모든 THC 제품의 판매와 소지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텍사스주 하원이 모든 THC 제품의 판매와 소지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수요일 밤, 텍사스 하원은 찬성 95표, 반대 44표로 상원 법안 3호(SB3)를 가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모든 형태의 THC 성분 제품과 음료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소지 시 최대 1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THC를 함유한 대마 제품을 합법적으로 판매해온 수천 개의 CBD 매장과 중소업체들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8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텍사스 내 THC 산업이 사실상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법안을 주도한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법안 통과를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헴프비즈니스협회는 성명에서 “농부와 참전 용사, 소비자의 목소리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깊은 실망을 표했습니다. 


이번 금지법은 CBD와 CBG를 제외한 모든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제품의 소매 판매를 금지하며, 텍사스의 ‘자비로운 사용 프로그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CBS 텍사스에 따르면 참전 군인과 일반 소비자들은 오피오이드(opioid)보다 THC 제품을 선호한다며 금지는 공공의 뜻을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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