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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초까지 1센트 동전 신규 유통 중단… 연간 5,600만 달러 절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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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5-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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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트(페니) 동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재무부가 내년 초까지 1센트 동전의 신규 유통을 완전히 중단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년 이상 사용된 1센트 동전이 단계적으로 퇴출당하게 됐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장에 1센트 동전이 부족하게 되면서 사업체들이 가격을 5센트 단위로 맞추기 위해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재무부가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제조 비용을 이유로 재무부 장관에게 1센트 동전에 대한 주조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조폐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무것도 새겨져 있지 않은 빈 동전(blank template)을 소진하면 1센트 동전 주조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조폐국은 이번 달에 마지막 빈 동전을 주문했습니다. 


조폐국은 1센트 동전을 만들지 않을 경우 재료 비용 절감을 통해 연간 56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센트 동전 1개의 주조 비용은 약 3.7센트입니다. 실제 1센트 동전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 것도 정부가 퇴출을 결정한 이유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동전의 60%(최대 140억달러)는 동전통에 보관돼 있습니다. 연간 6800만달러의 동전이 미국에서 버려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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