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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복심’ 김현지 실장, 국감 최대 쟁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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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10-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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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한 김현지 제1부속실장 (사진 출처:연합뉴스)
수석보좌관회의 참석한 김현지 제1부속실장 (사진 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연일 김 실장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은 철저히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실들이 김현지 실장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건수는 4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대통령 측근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국회 감사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하지만 최 처장은 “사생활 보호와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신동욱 의원이 개인 신상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지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지만, 이 자리에서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김 실장이 산림청장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감 출석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실장을 둘러싸고 야권의 공세와 여권의 방어가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막바지로 갈수록, 김 실장의 증인 출석 여부와 향후 파장이 정치권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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