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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서 안락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9만 달러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금융 매체인 고뱅킹레이트(GoBankingRates)의 연구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려면 연 9만 3,482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달라스는 안락한 생활비(cost of living comfortably) 조사에서 전미 27위를 기록했으며, 텍사스에선 어스틴의 12만 2,229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연방 인구 조사국의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서 발표한 중간 가구 소득 통계, 연방노동통계국(BLS)의 소비자 지출 설문조사, 질로우(Zillow)의 주택 가치 지수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 것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달라스 거주자는 평균적으로 연간 4만 6,741달러, 월 3,895달러를 생활 필수품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알링턴의 경우 9만 2,096달러로 달라스보다 약 1,500달러 저렴했으며 순위는 30위를 기록했습니다. 

포트워스는 9만 43달러의 생활비로 전미 32위, 북텍사스 주요 도시 중 가장 저렴한 편으로 평가됐습니다. 텍사스에서 가장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는 엘파소로 연간 7만 4,721달러가 필요했고 전국 50대 대도시 중에서도 여섯 번째로 저렴했습니다. 

반면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들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생활비가 드는 도시들로 조사됐는데,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각각 25만 8,255달러와 24만 5,527달러로 달라스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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