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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DOT, "10월은 전국 보행자 안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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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통국(TxDOT)이 10월 ‘전국 보행자 안전의 달’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보행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xDOT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낮 시간이 짧아지고 저녁에 더 빨리 어두워지면서 보행자 안전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텍사스에서는 80명의 보행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TxDOT의 앨리스 쇼 대변인은 “교차로에서는 항상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고,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텍사스에서 보행자 사망률은 무려 22% 증가했으며, 특히 달라스에서는 작년 보행자 사고 부상 건수가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라스 시민 중 도보로 출근하는 비율은 2%에 불과하지만, 보행자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TxDOT는 이번 10월 전국 보행자 안전의 달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보행자 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 전역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주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에게 양보하고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과 C급 경범죄 혐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자도 이동 중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버스나 주차된 차량 등 시야를 가리는 물체 주변에서 주의할 것과 어두울 때에는 반사 의류를 착용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길을 건너기 전에 운전자와 눈 맞추기 등이 당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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