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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거물 퍼프대디, '9세 아동' 포함 120명 성범죄 혐의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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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 대디’(Puff Daddy)로 잘 알려진 래퍼 션 디디 콤스(55)의 성폭행 등 범죄 행각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2일 연예 매체 ‘피플(People)’, CNN 등에 따르면 텍사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니 버즈비 변호사는 전날(1일) 기자회견을 열고 “콤스를 상대로 120명에 달하는 고발자인들을 대신해 성범죄에 대한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콤스는 1991년부터 20여년에 걸쳐 성적 학대, 영상촬영 유포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25명이 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당시 미성년자였고, 심지어 9세 아동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죄는 주로 파티에서 이뤄졌고 권력자와 연계 가능성도 파악 중입니다.
그는 성매매 및 성폭력, 인신매매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25년형을 선고 받은 상태입니다. 콤스는 올해 상반기에 8년 전 여자친구인 미국 R&B 가수 캐시를 과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파장에 휩싸였습니다.
콤스는 캐시 건과 이번 120명 성범죄 혐의 외에도 추악한 과거가 폭로되며 줄줄이 소송에 휩싸였습니다. 콤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열 건의 피소에 휘말렸는데 이 가운데 아홉 건이 성폭행 혐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콤스는 지난 3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힙합 프로듀서이자 레이블 경영자로 통합니다.
배드 보이 레코즈(Bad Boy Records) 창립자다. 래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Notorious B.I.G), 미국 솔 가수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미국 R&B 스타 어셔(Usher) 등과 작업했고 그래미상을 세 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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