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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 시, 새 예산서 '공공 안전' 우선시 ... "소방 및 경찰 추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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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McKinney) 시가 새 예산안을 통해 공공 안전 강화를 위해 경찰관과 소방관을 대폭 확충합니다.
어제(1일)부터 시행된 약 8억 8천 8백만 달러 규모의 이번 예산안은 급격히 증가하는 지역 인구에 맞춰 응급 요원들을 추가로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맥키니 시와 그 이웃 도시들은 텍사스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꾸준히 순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연방 인구조사국이 콜린 카운티의 4개 도시를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도시의 안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맥키니 소방국의 폴 다우(Paul Dow) 국장은 팬데믹 이후 북텍사스 지역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소방 및 응급 서비스에 대한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맥키니 시 예산에서 공공 안전에 할당된 비율은 일반 기금의 47%로, 경찰과 소방 인력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서에는 10개의 새로운 직책이 추가되었으며, 그중 6명은 경찰관, 2명은 수사관, 그리고 2명은 법의학 조사관입니다.
또한 소방서는 11개의 신규 인력을 포함해 소방관 8명, 새로운 의료 장비 및 물류 관리 팀이 확충됩니다. 신입 소방관과 경찰관의 신입 연봉은 각각 7만 6천 달러, 7만 8천 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다우 소방국장은 앞으로도 서비스 확장 계획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하며, 이미 4개의 추가 소방서 부지를 확보했고 그 중 2곳은 건설 자금까지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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