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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출산율, 10년간 꾸준한 감소세 ...'이민 급증으로 전체 인구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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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출산율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감소해, 인구 증가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텍사스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텍사스 인구는 약 2,696만 명이었고, 그해 태어난 아기 수는 39만 9,482명이었습니다.
반면,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3,129만 명으로 430만 명 이상 증가했으나, 같은 해 태어난 아기 수는 38만 7,945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의 인구 증가는 주로 이민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으로 인한 인구 증가가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인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 간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의 출산율 감소는 미국 전역에서 나타나는 패턴과도 일치하는데, 경제적 조건과 인구학적 변화가 출산율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출산율은 보건 시스템, 정책 결정,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평가됩니다. 2023년 텍사스의 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000명당 60.6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8만 7,945명의 출생아 수로, 전년 대비 약 2.07%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 출산율 감소가 장기적으로 정책 결정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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